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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itics (Mar. 2022)

선거 그 후

16대 노무현 (48.91%) 이회창 (46.59%) - 약60만표 차이
18대 박근혜 (51.55%) 문재인 (48.02%) - 약100만표 차이

1. 이번 대선이 특별했던 이유

변방과 이방인의 대결 (정당 주류의 퇴장)
이재명 : 민변(89) - 정동영지지그룹 대표 - 대통합민주신당 부대변인/선대위부실장 - 성남시장(2010) - 경기도지사 (2018)
윤석열 : 대구지청검서(94) - 대검중수부(2010) - 박근혜최순실 특검 수사4팀장 - 서울중앙지검장(2017) - 검찰총장(2019)
19대 문재인 홍준표
18대 박근혜 문재인
17대 이명박 정동영 이회창
16대 노무현 이회창
15대 김대중 이회창 이인재
지역구도에서 세대구도로 유권자의 코호트가 변했다.
부울경, 충청표심, 영호남의 분열
수도권과 2030세대의 표심이 중심인 선거로의 변화
20대~30대 유권자의 투표 성향이 변했다.
적나라한 전술적 단일화
87년 김대중 - 김영삼 단일화 결렬
2002 - 노무현 정몽준 단일화 (1일전 철회)
1990년 3당합당 (보수의 시작)
1997년 DJP 연합
2012 - 문재인 안철수 단일화
2022 - 윤석열 안철수 단일화 (사전투표 1일전 극적타결)

2. 대선이 남긴 정치적 균열 (갈라치기 선거의 잔재)

이번 대선은 기존 선거의 주요 균열 요소였던 지역과 세대 외 새로운 균열 범주를 드러냄
1.
20-30대 여성과 남성의 정치적 균열
이대남 vs 이대녀, 여과부폐지, 반페미 논쟁
2.
수도권 내 부동산 재태크 vs 세금

3. 대선 이후

(1) 정개개편과 지방선거
허니문이 있을까? - 지방선거 전 합당 이슈 - 공천권
안철수 인수위원장과의 역할 분담 / 여당내 분열 이슈 (승리 기여론)
(2) 잔재 청산
대장동 / 주가조작 등 특검 이슈

4. 우리 정치의 남은 숙제

당선될까봐 겁나서 투표하는 공포 투표, 언제까지?
전략투표(차악의 선택) - 결선투표제
검증되지 않은 후보
검찰 개혁과 언론의 문제
정당 정치의 부활과 강화
안보 균열(반공과 친미) / 세대 균열 (민주화와 독재) / 부동산 계급(자가와 임대) / 남과 여 (페미니즘과 역차별) 복잡하고 다양한 균열의 범주와 이슈들
여당과 야당 - 양당으로 수렴하는 정당과 정부 구성의 정치구조가 이러한 균열을 온전히 수용하며 정치적 타협과 결단을 이루어 낼 수 있을까?
거대 양당은 새로운 사회적 균열과 이슈를 갈라치기식으로 구분짓고 선거 이벤트를 위한 인물 영입, 일시적 분열과 통합, 단일화 등을 통해 유권자로 동원할 것이다.
선거 이벤트로서의 이슈화와 유권자 동원은 실질적인 사회적 제도 변화를 이끌어낼 수 없으며 정당내부의 변화나 정당간 경쟁보다는 기득권의 고착과 안정을 쉽게 한다.

우크라이나, 러시아의 침략은 계속되고 있다

1. 전쟁의 배경

소련의 붕괴 이후 나토의 유지와 팽창
구소련 연방국가의 나토 가입과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희망
크림공화국의 합병과 돈바스 지역의 내전

2. 미국 등 서방은 왜 러시아의 침략을 막지 못했는가?

대중국 중심의 전략 변화
아프가니스탄-중동 개입의 실패
서유럽의 러시아 자원 의존도
코로나 경제 위기와 인플레이션
미국의 물가지표

3. 휴전은 어떻게 가능한가?

전쟁의 양상과 경제 재제
푸틴의 내부 권력 기반
러시아의 요구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대표단 간 협상이 3차에 걸쳐 진행되었다.
3월 7일 벨라루스에서 열린 3차 회담에서 러시아 측은 ‘특별 군사작전' 중단 조건으로 우크라이나에
▲군사 행동 중지,
▲헌법 개정을 통한 우크라이나의 중립 명문화,
▲크림반도 병합 인정,
▲도네츠크인민공화국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 독립 인정 등을 제시했다.
우크라이나 측은 나토 비가입 문제에 대해서는 수용 의사를 밝혔으나, 러시아 측의 영토 관련 제안은 수용하지 못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4. 신냉전을 피하는 길

나토 팽창 전략의 수정? 미국의 딜레마?
유럽의 힘의 균형 (독일문제)